AutoCAD Web+Docs, 사무실과 현장을 연결하다 | SCK 전재우 매니저 인터뷰 - SCK 오토데스크 센터

“이게 최신 도면인가요?”

설계팀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질문입니다. 설계자가 밤늦게 수정한 도면을 현장 담당자가 확인하지 못하고 구버전을 들고 나가는 경우, 비가 오는 현장에서 종이 도면이 젖어 수정사항을 알아볼 수 없게 되는 경우, 급하게 확인이 필요한데 고사양 PC가 없어 CAD를 열 수 없는 경우. 사무실과 현장 사이의 물리적·시간적 간극은 설계팀이라면 누구나 겪는 협업의 장벽이에요.

AutoCAD Web과 Autodesk Docs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협업 중심 솔루션입니다.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CAD를 실행할 수 있고, 클라우드 기반 저장소에서 항상 최신 도면을 확인하며, 실시간으로 마크업을 주고받을 수 있어요. 오늘은 SCK의 전재우 매니저님을 만나 설계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과, AutoCAD Web과 Docs가 이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재우 매니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CK의 TC사업실에서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전재우입니다. TC사업실은 테크니컬 컨설팅 사업실로, 벤더인 오토데스크, 파트너사, 그리고 고객사를 모두 만나면서 제품 제안부터 기술 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할이죠. 그러다 보니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동안 수많은 고객을 만나셨을 텐데, 설계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듣는 고민은 무엇인가요?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파일 버전 관리의 혼란이에요. 설계자와 현장 담당자가 서로 다른 버전의 도면을 보고 있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두 번째는 공간의 제약입니다. 현장에서는 보통 데스크톱을 쓸 수 없으니 제대로 된 검토가 어렵죠. 세 번째는 마크업 동기화 문제예요. 현장에서 작업한 마크업을 설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파일이 파편화되고 추적이 어려워지거든요. 이 세 가지는 사실 모두 사무실과 현장이 분리되어 있다는 데서 오는 문제라고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데이터 유실과 보안 위협인데요, 실제로 랜섬웨어로 설계 자산을 잃은 고객사들을 여러 번 봤습니다.

사무실에서 노트북으로 AutoCAD 도면 작업을 하고 있는 설계자. 화면에는 건축 평면도가 표시되어 있으며, 커피잔이 옆에 놓여있는 전형적인 설계 업무 환경을 보여준다.

“야근해서 수정한 도면인데, 현장에 구버전을 들고 나갔어요”

말씀하신 네 가지 문제 중에서 가장 먼저, 버전 관리 문제부터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싶은데요.

설계 프로젝트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버전 관리의 혼란이에요. 예를 들어볼게요. 설계자는 어제 저녁 퇴근 전에 최종 도면을 현장팀에 전달했어요. 그런데 퇴근 직전 수정사항을 발견하고 야근을 해서 도면을 다시 한 번 업데이트했습니다. 문제는 현장 담당자가 이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이전 버전의 도면을 출도해서 현장에 나간다는 거예요. 결국 현장에서 기록한 수정사항은 구버전 도면을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사무실로 돌아와서 다시 확인하고 재작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이런 문제는 이메일, 메신저, 공유 폴더 등 파편화된 커뮤니케이션 방식 때문에 생겨요. 설계자가 새벽에 보낸 메일을 현장 담당자가 출근 후에야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컬 서버에 업로드된 파일이 동기화되지 않아 현장에서 각자 다른 버전의 도면을 보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다대다 협업 환경에서는 누가 어떤 버전을 가지고 있는지 추적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 지연, 재작업 비용 증가, 그리고 팀원 간의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게 되죠.

“PC 없이는 현장에서 제대로 된 검토가 어렵습니다”

버전 문제도 심각한데, 현장 환경 자체도 협업에 제약될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맞아요. 버전 관리 문제와 함께 현장 담당자들이 겪는 또 다른 어려움은 공간의 제약이에요. 기존의 AutoCAD는 PC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데스크톱 프로그램이잖아요. 설계 작업에 필요한 복잡한 연산과 렌더링을 처리하려면 어느 정도 성능이 보장된 컴퓨터가 필요한데, 현장 담당자들은 대부분 사무실이 아닌 시공 현장, 제조 공장, 플랜트 시설 등 물리적으로 분리된 공간에서 일하거든요.

물론 최근에는 DWG 뷰어나 PDF로 변환한 도면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단순 열람용 뷰어로는 실무에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없어요. 치수를 정확하게 측정하거나, 레이어를 껐다 켰다 하며 세부 사항을 확인하거나, 간단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즉시 편집하는 게 불가능하죠. 결국 현장에서 “이 부분 확인 필요”라고 메모만 남기고 사무실로 돌아와서 다시 CAD를 열어야 하는 비효율이 반복돼요. 긴급한 변경사항이 있어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건설 현장에서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용한 세 명의 현장 담당자가 종이 도면을 펼쳐놓고 함께 검토하고 있는 모습. 사무실과 현장 간의 협업이 필요한 전형적인 설계 검토 상황을 보여준다.

“마크업을 남겼는데, 누가 뭘 수정했는지 추적이 안 돼요”

그렇다면 현장에서 수정사항을 남기는 과정은 어떤가요? 이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도면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현장에서 수정 사항을 전달하는 마크업 과정에서도 문제가 많아요. 현장에서 PDF나 DWG 뷰어로 도면을 확인하고 마크업을 남기는 것까지는 가능해요. 문제는 그 마크업을 설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이에요. 현장 담당자가 태블릿에서 작업한 마크업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거나, 메신저로 캡처 이미지를 전송하거나, 클라우드 폴더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공유하죠. 설계자는 그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하고, 다시 CAD에서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요.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요. 첫째, 마크업 파일이 원본 도면과 분리되어 있어서 어떤 버전의 도면에 대한 마크업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둘째, 여러 명의 현장 담당자가 각자 다른 시간에 마크업을 남기면 누가 언제 어떤 내용을 수정 요청했는지 추적하기 어려워요. 셋째, 마크업을 확인한 설계자가 수정을 완료했는지, 아직 진행 중인지 상태 관리가 되지 않아서 같은 내용을 중복으로 작업하거나 놓치는 경우가 생기죠.

“랜섬웨어에 걸려서 결국 돈을 주고 데이터를 복구했습니다”

혹시 이런 것들 외에도 설계팀이 겪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을까요?

협업 과정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또 다른 문제는 데이터 보안이에요. 설계 데이터는 기업의 핵심 자산인데, 많은 설계팀이 여전히 NAS, 로컬 서버, 외장하드 등으로 파일을 저장하고 있거든요. 이런 환경은 랜섬웨어 공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실례로 NAS와 로컬 서버를 쓰는 두 업체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적이 있어요. 한 회사는 데이터가 굉장히 많은 부분 유실됐고, 다른 회사는 데이터 유실을 막고자 결국 돈을 지불하고 데이터를 복구했습니다. 랜섬웨어에 걸리면 화면에 이런 메시지가 뜹니다. “당신의 파일은 암호화되었습니다. 복구를 원하면 비트코인을 송금하세요.” 기업은 두 가지 선택지 앞에 놓이죠. 돈을 지불하고 데이터를 복구하거나, 데이터를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더 큰 문제는 백업 시스템조차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백업이 없으면 수년간 축적된 설계 도면,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히스토리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려요. 단순히 파일을 잃는 게 아니라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 자체가 사라지는 거죠. 당시만 해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기라 로컬 환경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그게 더 큰 리스크가 됐던 거예요.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AutoCAD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하신 문제들을 들어보니 정말 심각하네요. 그렇다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네 가지 문제들은 사실 모두 사무실과 현장이 분리되어 있고, 파일이 파편화되어 있으며, 실시간 동기화가 되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AutoCAD Web과 Autodesk Docs는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협업 중심 솔루션이에요.

AutoCAD Web은 웹 브라우저 기반의 CAD예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크롬, 사파리, 엣지 등 어떤 브라우저에서든 접속할 수 있습니다. PC뿐만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실행되죠. 단순 뷰어가 아니라 실제로 도면을 편집하고, 치수를 측정하고, 레이어를 관리하고, 마크업을 남길 수 있는 실무용 CAD 환경을 제공합니다. Autodesk Docs는 오토데스크 전용 클라우드 저장소예요. 단순히 파일을 저장하는 것을 넘어서 자동 버전 관리, 실시간 동기화, 접근 권한 설정, 마크업 통합 관리 등 설계 협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죠. 네이버 클라우드, 구글 드라이브 같은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AutoCAD Web을 비롯한 오토데스크 제품군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어서 설계 실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대형 모니터에 표시된 AutoCAD Web 인터페이스.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AutoCAD로 다층 건물의 평면도를 편집하고 있으며, 좌측에는 도면층 특성 관리 패널이, 하단에는 여러 개의 레이아웃 탭이 보인다.

“더 이상 ‘이게 최신인가요?’라고 물을 필요가 없어요”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한데요. 먼저 가장 고질적인 문제였던 버전 관리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Autodesk Docs는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동기화를 지원해요. 설계자가 야근을 해서 도면을 수정하고 Docs에 업로드하면, 현장 담당자는 별도의 파일 전송 없이 바로 최신 버전을 확인할 수 있어요. 누군가 파일을 수정할 때마다 자동으로 새로운 버전이 생성되고, 이전 버전들은 히스토리로 보관되죠. “이게 최신 도면인가요?”라는 질문 자체가 사라지는 거예요.

더 중요한 것은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파일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설계자, 현장 담당자, 협력업체 담당자 모두가 Docs에 접속하면 동일한 최신 버전의 도면을 확인하게 되거든요. 협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것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건데, Docs를 통해 서로가 싱크가 맞는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게 돼요. 누가 언제 어떤 내용을 수정했는지 변경 이력도 추적할 수 있어서, 협업 환경에서 혼란 없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AutoCAD가 다양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 연동되는 구조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중앙의 AutoCAD를 중심으로 Box, Google Drive, Microsoft, Dropbox, AUTODESK Drive, AUTODESK Docs 등 6개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DWG 파일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태블릿으로 현장에서 바로 치수를 재고 레이어를 확인합니다”

그럼 현장에서는 실제로 어떤 작업이 가능한가요?

AutoCAD Web은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든 실행돼요. 현장 담당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들고 현장에 나가서 실시간으로 도면을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어요. 단순히 PDF로 보는 것과 달리, 레이어를 껐다 켰다 하며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확인하거나, 치수를 정확하게 측정하거나, 특정 객체의 속성을 조회하는 등 실무에 필요한 작업을 즉시 수행할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 고사양 PC가 필요 없어요. 성능이 낮은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도 웹 브라우저만 실행되면 CAD 작업이 가능해요. 건설 현장, 제조 공장, 플랜트 시설 등 어디에서든 휴대성 좋은 기기 하나면 충분합니다. AutoCAD Web은 설계를 하시는 분들보다는 검토 위주로 작업을 하는 분들, 그리고 공간의 제약을 덜 받아야 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해요.

AutoCAD Web에서 기계 부품 단면도의 치수를 측정하는 화면. OneDrive에 저장된 CoffeeMachine.dwg 파일이 열려있고, 좌측에는 Prop, Layers, Blocks, XREF, Traces 메뉴가, 하단에는 Distance, Angle, Area 측정 옵션이 표시되어 있다.

“투명한 기름종이처럼, 원본을 훼손하지 않고 마크업을 남깁니다”

그렇다면 마크업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나요?

AutoCAD Web과 Docs를 함께 사용하면 마크업이 원본 도면과 분리되지 않아요. 현장 담당자가 AutoCAD Web에서 마크업을 작성하면 그 내용이 Docs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설계자는 같은 파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이메일로 파일을 주고받거나, 메신저로 캡처 이미지를 전송하거나, 별도의 마크업 파일을 관리할 필요가 없어요.

특히 트레이싱(Tracing) 기능을 활용하면 원본 도면을 훼손하지 않고 마크업을 남길 수 있어요. 마치 투명한 기름종이를 도면 위에 올려놓고 그리는 것처럼, 마크업 레이어가 별도로 관리되어 언제든지 켜고 끌 수 있죠. 여러 명이 각자 다른 마크업을 남기더라도 누가 언제 어떤 내용을 작성했는지 명확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또한 PDF 마크업 가져오기 기능도 지원해요. 종이 도면을 출도해서 사용하거나, PDF에 직접 마크업을 남기는 방식을 선호하는 팀이라면, 그렇게 작업한 PDF를 스캔하거나 업로드하면 AutoCAD Web에서 해당 마크업을 인식해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AutoCAD Web의 Traces 기능을 통한 마크업 작업 화면. Eco Cabin 단면도에 'Trace1'이라는 이름으로 Luke Cholmsky가 오후 2:13에 작성한 마크업이 표시되어 있으며, Draw, Annotate, Modify, Trace 탭이 활성화되어 있다.

“클라우드 보안이 로컬 서버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우려도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소하나요?

사실 대기업이나 오래된 기업일수록 클라우드에 대한 우려가 커요. “우리 설계 데이터를 외부 서버에 올려도 되는 건가?” 하는 걱정이죠. 하지만 역설적으로 클라우드가 로컬 환경보다 훨씬 안전해요. Autodesk Docs는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어요. 오토데스크는 AWS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중 인증, 암호화, 접근 권한 관리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거든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 백업과 버전 히스토리예요. 파일이 수정될 때마다 자동으로 새로운 버전이 생성되고, 이전 버전들은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돼요. 만약 실수로 파일을 삭제하거나, 잘못된 수정을 했거나, 심지어 랜섬웨어 공격을 받더라도 이전 버전으로 즉시 복구할 수 있어요. 외장하드에 수동으로 백업하거나, 별도의 백업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죠. 또한 접근 권한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사용자, 역할, 회사로 구분하여 읽기 전용, 편집 가능, 다운로드 가능 등의 권한을 설정할 수 있어서, 협력업체나 외부 인원과 협업할 때도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현장 검토 업무에는 AutoCAD Web이 딱 맞습니다”

실제로 AutoCAD Web과 Docs를 도입한 고객 사례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사례가 토목 현장이에요. 토목 현장은 건설 현장보다 규모 자체가 다르거든요. 도로, 철도, 터널, 항만처럼 굉장히 넓은 공간에서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출력된 도면을 들고 다니는 것만 해도 보통 일이 아니에요. 특히 감리를 하시는 분들이나 현장 검토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설계가 아닌 확인과 검토가 주된 업무거든요. 이 도면에 맞게 현장이 지금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이죠. 이런 현장 검토 업무에서 AutoCAD Web이 정말 효과적이에요. 공간의 제한이 없고 가볍게 모바일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검토 업무를 하시는 분들은 설계자처럼 모든 CAD 기능이 필요한 게 아니다 보니, 기존에는 고가의 CAD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것 자체가 회사 입장에서 부담이었어요. 사용하는 사람은 부담 안 되지만, 그걸 관리하고 돈을 지불해야 되는 회사 입장에서는 분명히 큰 부담이 되거든요. AutoCAD Web은 가격도 저렴하고, 검토에 필요한 기능은 충분히 갖추고 있어서 회사도 좋고 사용자도 편한 솔루션이에요. 실제로 현장 업무를 하시는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SCK TC사업실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분야 담당 전재우 매니저가 사무실에서 노트북 앞에 앉아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모습. AutoCAD Web과 Autodesk Docs의 현장 활용 사례와 고객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화입니다”

마지막으로, AutoCAD Web과 Docs를 고민하는 설계팀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설계팀에서 겪는 문제는 결국 두 가지로 압축돼요. “이 파일을 다른 사람과 어떻게 협업할 것인가”와 “내 작업을 어떻게 더 빠르게 할 것인가”죠. 협업에 대한 고민은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로컬 서버, NAS, 외장하드 등 다양한 저장소를 써왔지만, 파일 관리는 여전히 쉽지 않았죠.

AutoCAD Web과 Autodesk Docs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파일 버전이 자동으로 관리되고, 팀원들이 실시간으로 싱크를 맞추며 작업할 수 있어요. 사무실과 현장이 분리되어 있던 환경이 클라우드로 연결된 통합 작업 공간으로 바뀌는 거죠. 단순한 소프트웨어 도입이 아니라, 협업 방식 자체를 바꾸는 변화예요. 협업 환경 개선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AutoCAD Web과 Docs를 적극 활용해보시길 권합니다. 좀 더 편하게, 그리고 훨씬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