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경쟁에서 품질 경쟁으로, 양에서 질로, 실행에서 기획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AI 시대입니다. 40년 전 오토캐드가 제도판을 대체했듯, 지금의 오토캐드 AI는 반복 작업을 대체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쉬운 점은 현장에서는 여전히 반복 작업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오토데스크 공인 총판사 SCK의 이경미 이사님과 함께 오토캐드 AI의 현재와 실전 활용법, 그리고 현장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40년 역사 2D 캐드의 근본 오토 캐드, AI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이경미 이사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토데스크 공인 총판사 SCK TC사업실 AEC팀의 이경미 이사입니다. TC사업실은 테크 컨설팅 사업실로 건설, 제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캐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있는 조직이에요. 저는 그중에서도 AEC, 즉 건축과 설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토캐드는 40년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AI 기능이 캐드에 있어서는 어떤 의미일까요?
CAD의 본래 의미는 Computer Aided Design, 즉 ‘컴퓨터가 설계를 돕는 시스템’이에요. 애석하게도 오랜 시간 오토캐드는 이 본래 의미에서 조금 멀어져 있었어요. 사용자들이 직접 단축키를 외우고, LISP으로 프로그래밍하고, 매크로를 만들어서 써야 했어요. 사용자가 직접 컴퓨터를 자기 방식에 맞게 세팅해야 하는 구조였던 것인데요. 하지만 이제는 오토캐드가 먼저 사용자를 관찰하고 학습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스마트 블록 교체는 사용자가 클램프 팁을 교체하려 할 때 도면 안에서 이름이나 형상이 비슷한 블록들을 자동으로 찾아 후보로 보여줍니다. 예전 오토캐드는 명령하면 실행하는 도구였다면, 지금 오토캐드는 설계자 의도를 이해하고 제안하는 파트너, 즉 캐드의 본래 의미로 돌아가고 있어요.
오토캐드 AI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오토캐드 AI는 머신러닝 기반입니다. 요즘 많이 쓰시는 챗지피티같은 생성형 AI와는 작동 방식이 달라요. 챗지피티는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서 새로운 것을 생성하는 데 강점이 있다면, 오토캐드 AI는 사용자의 작업 패턴을 학습해서 다음 행동을 예측합니다. 그래서 이 모든 기능은 사용할수록 고도화됩니다. 머신러닝은 학습 데이터가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아지거든요. 그래서 처음 쓸 때는 조금 실망할 수 있지만(웃음), 한 달, 두 달 쓰다보면 나를 잘 아는 것 같은 순간이 옵니다. 맞춤형 오토캐드가 되는 거죠.
그런데 오토캐드는 이미 2023년부터 AI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맞아요. 설계 현장은 블록 하나 배치할 때마다 회전 명령 입력하고, PDF 도면 받으면 처음부터 다시 그리고, 검토 받으려면 출력해서 전달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요. 이런 반복 작업이 설계 시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요. AI는 그 비효율성을 개선해줄 수 있는 좋은 도구예요. 2023년 매크로 어드바이저가 시작이었습니다.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자주 하는지, 어떤 패턴으로 도면을 그리는지 학습해서 그 작업을 자동화하는 머신 러닝 기반 AI죠. 2024년 스마트 블록 배치와 교체, 2025년 객체 탐지와 검색 및 변환까지 매년 AI 기능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설계 현장을 바꾸고 있는 오토캐드의 5가지 AI 기능 “당연하게 여겼던 비효율이 사라지고 있어요”
오토캐드에는 어떤 AI 기능이 있나요?
총 5가지 핵심 AI 기능이 있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말씀드릴게요. 2023년에 첫 번째로 나온 게 방금 말씀드린 매크로 어드바이저입니다. 사용자가 자주 쓰는 명령어 조합을 오토캐드가 학습해서, “이 두 개 묶어서 매크로로 만들어드릴까요?” 제안하는 기능이에요. LISP 프로그래밍 몰라도 복합 명령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스마트 블록 기능 두 가지가 추가됐습니다. 첫 번째가 스마트 블록 배치예요. 블록을 배치할 때 주변 블록들의 관계를 AI가 분석해서 노란색 가이드로 최적의 배치 각도를 제안해줍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 블록 교체입니다. 블록을 하나 선택하고 “교체” 버튼을 누르면, AI가 블록 라이브러리를 분석해서 후보를 3~4개 추천합니다.
그리고 2025년에 두 가지가 또 추가됐어요. 스마트 블록 객체 탐지와 스마트 블록 검색 및 변환입니다. 이 두 개는 특히 레거시 도면, 오래된 PDF나 종이 도면을 DWG로 바꿀 때 엄청 유용해요.
가장 반응이 좋은 기능은 무엇인가요?
2024년에 도입된 스마트 블록 배치와 교체입니다. 볼트, 나사, 창호, 가구… 이런 반복되는 형상들을 계속 배치하고, 또 중간에 바뀐 설계에 따라 도면을 바꾸는 게 설계자의 일상이거든요. 방금 스마트 블록 배치와 교체는 간단하게 말씀드렸지만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스마트 블록 배치부터 설명드릴게요. 이전에는 블록 팔레트에서 나사를 끌고 와서 배치할 때 설계자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면 ROTATE 명령을 치고, 각도 입력하고, 때로는 MIRROR 명령까지 써야 했죠. 나사 하나에 3~4개 명령어를 쓰는 셈입니다. 나사가 50개면 최소 150번 명령을 치는 거예요. 지금은 블록 팔레트에서 “자동 배치” 체크박스만 켜놓으면, 오토캐드가 주변 블록들의 관계를 분석합니다. “아, 여기 나사들이 다 오른쪽 방향이네? 그럼 이번 나사도 오른쪽이겠지”라고 판단하는 거죠. 그리고 제가 마우스를 가져가면 노란색 가이드가 뜹니다. 설계자는 클릭만 하면 됩니다. ROTATE도, MIRROR도 필요 없어요.

스마트 블록 교체는 설계 중간에 규격이 바뀌는 경우에 빛을 발합니다. 예를 들어 M6 볼트를 M8로 바꿔야 하는 상황일 때 예전엔 블록을 지우고, 라이브러리에서 새 블록 찾아서, 다시 배치하고, 방향 맞추고… 이 과정을 50개 볼트마다 반복해야 했어요. 지금은 블록 하나 선택하고 “교체” 버튼 누르면, 오토캐드가 제 블록 라이브러리를 분석해서 “제안된 블록” 목록을 보여줍니다. 비슷한 용도, 비슷한 크기의 블록들을 AI가 추천해주는 거예요. 제가 M8 볼트 선택하면, 원점 기준으로 즉시 교체됩니다. 방향도 그대로 유지되고요.

2025년에 새로 출시한 AI 기능, ‘객체 탐지’와 ‘검색 및 변환’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 기능들은 어떤 상황에서 쓰이나요?
레거시 도면을 디지털화하는 상황에서 잘 사용하실 수 있어요. 많은 기업이 수십 년 된 종이 도면이나 PDF 도면을 갖고 있잖아요. 이걸 DWG로 변환해야 하는데, 단순히 PDF 가져오기만 하면 선, 원, 호 같은 일반 객체로 들어와요. 이걸 블록으로 만드는 작업이 정말 고역인데 이 두 기능이 그걸 해결합니다.
스마트 블록 객체 탐지 및 변환(BDETECT)은 AI가 도면 전체를 스캔해서 반복을 감지하는 기능이에요. 명령어를 입력하면 도면을 분석하고 객체 검토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클릭하면 AI가 블록으로 만들 만한 형상들을 노란색으로 묶어서 보여줘요. 특히 ‘각각을 독립된 블록’으로 생성해서 나중에 하나만 수정하고 싶을 때도 문제 없습니다. 그래서 오토데스크에서는 건축 평면도에서 쓰는 것을 가장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 하지만 처음 사용할 때는 학습 데이터가 부족해서 탐지율이 80% 정도예요. 그때 쓰는 게 바로 검색 및 변환입니다.

스마트 블록 검색 및 변환 (BSEARCH)은 사용자가 직접 개입하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나사 형상을 블록으로 만들고 싶어서 하나를 선택하면 오토캐드가 전체 도면에서 유사한 형상을 찾아서 파란 박스로 표시해줘요. 이 두 기능의 조합이 강력한 이유는 AI 자동 탐지로 수작업할 때보다 훨씬 빠르게 일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이 다섯 가지 기능 모두 블록 중심이예요.
블록이 설계 효율의 핵심이거든요. 제조 도면이든 건축 도면이든 실제 작업 시간의 80%가 반복되는 형상을 다루는 데 쓰여요. 그런데 블록은 한 번 만들면 계속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블록 정의를 바꾸면 그 블록을 쓴 모든 곳이 한 번에 업데이트됩니다. 특히 설계 변경이 잦은 현장에서는 블록 관리가 곧 생산성일 정도예요. 지금의 변화는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 치수, 해치, 주석 같은 다른 반복 요소로 AI가 확장될 거예요.
오토캐드 AI 기능을 둘러싼 진실 혹은 오해
AI 기능이 현장을 효율화해주고 있군요. 그런데 베테랑 설계자들은 AI 기능 없이도 빠르게 작업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맞아요. 몇십년 동안 갈고닦은 손기술, 외워진 단축키,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이미 완성형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르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이런 AI 기능은 작업 방식을 전면 변경하는 게 아니라 패러다임을 바꿉니다. 여러분의 작업에 보조 도구를 하나 더해주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작업할 때 단축키를 바꾸거나, LISP을 지우라는 게 아니라 블록 배치할 때 “자동 배치” 체크박스만 켜는 것이죠. 하나씩, 필요할 때, 편할 때 추가하는 거예요. 그러다보면 여러분만의 업그레이드된 AI를 가질 수 있어요.
AI 기능을 사용한다면 외부 서버 연결이 필요해요. 보안이 민감한 곳도 사용 가능한가요?
방산, 금융, 대기업 연구소처럼 보안이 민감한 곳에서는 외부 서버 연결”이라는 말만 들어도 경계하세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오토캐드 AI는 머신러닝 기반이기 때문에 일부 기능은 외부 서버와 통신이 필요합니다. 스마트 블록 탐지나 매크로 어드바이저 같은 기능은 오토데스크 클라우드에서 연산을 처리하거든요.
그런데 모든 기능이 외부 연결을 필요로 하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 스마트 블록 AI 기능, 매크로 어드바이저는 외부 서버와 통신합니다. 다만 도면 데이터 전체를 서버로 보내는 건 아니예요. 예를 들어 스마트 블록 탐지는 도면의 형상 패턴 데이터만 암호화해서 오토데스크 서버로 보내요. 어떤 형상이 반복되는데 블록으로 만들 만한지 판단하는 거죠. 서버는 신호만 보내주고, 실제 블록 생성은 로컬에서 일어납니다. 전체 도면 파일이 업로드되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오토데스크 서버는 ISO 27001 인증을 받았습니다. 금융권에서도 인정하는 보안 수준이에요. 데이터는 전송 중에도 암호화되고, 처리 후엔 즉시 삭제됩니다. 또한 기업 IT 팀과 협의해서 화이트리스트 등록이 가능합니다. 오토데스크가 공식 문서로 접속 필요 URL 목록을 제공하거든요. 그래도 AI 기능은 IT 팀과 상의해서 테스트 환경에서 검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경험한 대부분의 기업이 검증 후 사용하고 계세요.
아직 AI 기능이 완벽하지 않다는 회의론도 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완벽하다고 말씀드리기 어려워요. 객체 탐지는 처음 사용할 때 일부 형상을 놓치기도 합니다. OCR 문자 인식도 깨끗한 PDF는 대부분 정확하지만, 스캔 품질이 나쁜 종이 도면은 인식률이 떨어져요. 스마트 블록 배치도 가끔 엉뚱한 방향을 제안하고요. 하지만 오토캐드 AI는 쓸수록 똑똑해집니다. 머신러닝 기반이라 피드백을 줄 때마다 학습하거든요. 처음 사용할 때 놓쳤던 형상들도 사용하다 보면 정확하게 감지하기 시작해요. 사용자의 작업 패턴을 이해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완벽한 AI를 기다리기보다 지금 있는 AI를 내 무기로 만드는 게 더 중요해요. 미래에는 더 좋은 AI 기능이 나오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리면 경쟁사는 생산성을 지금부터 2배로 올리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의 피드백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토데스크는 사용자 피드백으로 AI를 개선하거든요. 여러분이 오토캐드 AI를 완성시키는 공동 개발자예요.

2026년 오토캐드는 어떻게 진화할까?
오토데스크는 AI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고 발표했어요. 실제로 어떤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나요?
오토데스크는 처음엔 매크로 어드바이저,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블록 관련 AI를 집중적으로 개발했어요. 2026년 예상되는 방향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도면 규격 자동 검증입니다. ISO, KS, ANSI가 표준 규격에 맞는지 AI가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기능이죠. 두 번째는 설계 의도를 더 잘 이해할 거예요. 지금은 형상 반복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프로젝트가 기계 조립도인지, 그렇다면 여기에 어떤 부품이 필요할 지까지 유사 프로젝트 패턴을 학습해서 다음 단계를 제안하는거죠. 셋째는 다국어 문자 인식 정확도 향상입니다. 지금 SHX 폰트 OCR이 90% 정도인데, 여기에 대한 정확도도 올라갈 뿐만 아니라 손글씨나 특수 기호도 인식하게 될거예요.
2D와 3D 자동 변환이 앞으로 가능할까요?
지금은 건축 쪽에서 평면도를 3D로 전환하는 기능이 일부 있습니다. Revit 같은 BIM 툴과 연동하는 방식으로요. 하지만 제조 도면, 특히 기계 도면에서는 아직 지원이 안 돼요. 2D 도면 하나로 3D 형상을 완벽하게 복원하기는 기술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정면도, 측면도, 평면도 세 개 도면이 있어야 3D가 나오는데, 이것을 AI가 조합해서 입체로 만들려면 상당한 추론 능력이 필요해요.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Autodesk Research 팀에서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어요.
AI 시대 설계자의 역할은 어떻게 변할까요?
많은 설계자, 특히 젊은 설계자들은 배운 기술이 무용지물이 되는 건 아닐지 걱정하십니다. 하지만 설계자는 사라지지 않아요. 다만 역할이 업그레이드될거예요. 예를 들어 단순 트레이싱, PDF를 보고 처음부터 다시 그리기, 반복 블록을 배치하면서 하나하나 회전 명령 입력하기, 수동으로 BOM 작성하고 개수 세는 일 같은 반복 작업은 AI가 대신할 거예요. 그러나 프로젝트 맥락, 고객 요구사항, 현장 상황을 종합해서 결정하는 의사 결정은 사람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떤 공간에 복잡한 구조를 넣는 방법, 어려운 요구사항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 같은 창의적 영역은 사람의 몫이예요. AI는 과거의 데이터는 학습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기에는 어려워요.
무엇보다 AI를 내 일에 똑똑하게 쓰는 사람이 더욱 빛을 발할 거예요.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어떤 AI 기능을 조합하면 시너지가 날지, 우리 팀에 맞는 AI 활용 전략은 무엇일지를 설계하는 일은 사람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AI를 쓰는 사람이 AI를 안 쓰는 사람보다 10배 빠른 시대가 오면, AI 활용 능력 자체가 핵심 역량이 되는 거죠.
마지막으로 도메인 전문성입니다. 예를 들어 AI가 ISO 표준은 알려줄 수는 있어요. 하지만 “이 프로젝트 특성상 이 공차는 좀 더 타이트하게 가야 해” 라고 판단하는 건 현장 경험에서 나옵니다. 설계자의 암묵지, 노하우가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설계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오토캐드 AI
계산기 출현 후 수학자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계산기로 더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가졌어요. 오토캐드 AI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 반복 작업은 AI가, 설계자는 더 창의적인 설계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자연스레 AI 시대 설계자는 ‘빨리 그리는 사람’에서 ‘잘 설계하는 사람’으로, 즉 설계업의 본질에 맞추어 발전할 거예요.
우리는 이때 무엇을 해야 할까요? 완벽한 AI를 기다리는 일? 아니면 더 빠르게 그리는 방법을 연습하는 일? 중요한 건 지금의 AI를 무기로 만드는 일입니다. 그리고 오토캐드는 여러분이 그 파도를 잘 서핑할 수 있도록 순풍이 되겠습니다. 설계의 AIX 파도에 잘 올라타고 싶다면 SCK와 상담해보세요.
